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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반복작업질환(RSI) 근로자 수 증가 2005.03.1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캐나다, 반복작업질환(RSI) 근로자 수 증가
  일  자 : 2003년 10월

                  캐나다, 반복작업질환(RSI) 근로자 수 증가

 최근 캐나다에서 발표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성인 10명중에 한 명은 정상 
 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반복작업질환(RSI-Repetitive Strain Injury)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수의 성인들이 반복작업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약 230만명은 2000년 9월에 시작된 설문 조사 이전에 반복작업질환
 을 겪었거나, 현재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 반복작업질환이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96년과 1997년에 실시된 국민건강조사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약 8%가 반복작업질환을 
 호소했다. 2000/01년에는 10%로 증가했으며, 직무와 관련된 활동이 반복작업질환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혀졌다.

 반복작업질환은 근육과 힘줄, 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치는 반복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장애를 의미한다. 일정 시기에 특정 부분에서 발생하는 다른 질환과는 달리, 반복작업질환
 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 특징을 보인다. 

 1996/97년 이후로 반복작업질환은 남성에 비해서 여성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2000/01년에 발생한 반복작업질환의 남녀 비율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여성의 
 경우 7.9%에서 10.3%로 증가했으며, 남성의 경우는 8.2%에서 9.9%로 각각 증가했다. 

 대부분의 반복작업질환은 상체에서 주로 발병하는데, 전체의 약 25%는 목과 어깨, 23%는 
 손목과 손, 19%는 등쪽에서 발병하며, 16%는 팔꿈치와 하박부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17%는 불특정 신체 부위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의 경우는 팔과 무릎, 허리 등에 상해를 입는 경우가 더 많으며, 반대로 여성의 경우
 는 목과 어깨, 손 등에서 반복작업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차이는 
 성별(性別)로 수행하는 업무가 다르기 때문이다.

 반복작업질환을 앓고 있는 남녀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업무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남성
 의 경우는 스포츠와 체육활동이 그 다음 요인이 되고 있으며, 여성은 잡일과 무보수 노동, 
 학교 생활 등이 두 번째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복작업질환은 업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직
 의 경우 반복작업질환에 걸릴 확률이 가장 낮았으며, 영업직, 서비스업, 무역업, 운송, 
 장비 조작, 농업, 임업, 어업, 광업, 공정관리, 제조업 등은 반복작업질환 발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의 경우, 남성의 전문분야라고 인식된 직업군에 종사하는 
 경우 반복작업질환 발생률이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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