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탄저균에 대한 정부의 경고 잇따라..
일 자 : 2002년 03월
자료원 : Safety&Healthy
제공처 : 미국안전협회(NSC)
방송국과 의회에 배달된 우편물에 묻어온 탄저균 포자에 의해 우편배달부와
관련자가 감염됨에 따라 OSHA, 우편국, CDC(질병통제센터) 등 모든 관련기관
들은 우편취급과 생물학적으로 독성 위험이 있는 행위들에 대처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OSHA는 보호장비와 특화된 안전작업 훈련을 제공하고, 작업자가
탄저병 위험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으로 탄저균 Matrix"를 개발하였다.
피라미드 모양의 마트릭스는 낮은 수준의 노출위험은 초록, 중간은 노랑, 고수준
위험은 빨간색 등으로 분류하고 각 수준별 대처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제안
에는 의심되는 우편물이나 소포, 특히 수기로 주소가 작성된 비정상적 무게,
크기의 우편물에 대해 주의할 것과 이를 흔들거나 내용물을 개봉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편서비스 지침은 또한 포장에 사용된 과다한 테이프, 끈, 주소만 명기된
것, 과다한 소인이 찍힌 것 등에 대해서도 주의할 것도 당부하고 있다. 일단
위험이 감지되었다면, 내용물을 다루지 말 것과 위험지역을 신속히 빠져나와
따뜻한 물에 손을 씻고 경찰, 우편물 검역소, 소방서 위험물질 취급소에 전화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에서도 이와 유사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으며 탄저균에 관해 우편취급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 지침서를 각각 배포
하였다. 탄저균 포자가 퍼져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작업인원을 제한
하고, 고효율 입자필터를 구비한 산업용 진공청소기의 활용, 필요한 경우 장갑,
송기마스크 착용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질병통제 및 예방
센타는 방호복, 송기마스크, 자흡식 호흡장구 등을 사용하도록 응급조치 요원의
즉각적인 조처, 법적 제재, 공중보건 공무원들의 관련내용 숙지 등에 대해서
촉구하는 간이 지침서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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