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제2006-21호 중대재해조사속보 제공 : 한국산업안전공단
제품 취출작업중 Foot switch를 밟아 프레스에 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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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해 개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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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제조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열간단조 프레스(80톤)로 작업하던중 제품이
취출부 컨베이어에 끼여 취출이 원활하지 않자 재해자가 이를 제거하려고 치공구(집게)를
이용하여 제품을 꺼내려는 순간 동료 외국인근로자가 재해자를 보지 못하고 Foot switch를
밟아 프레스의 슬라이드가 하강하여 상하 금형에 머리가 협착되어 사망한 재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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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속보> 안전 제2006-21호
1. 재해개요
ㅇ 2006년 6월 ○일 경남 김해시 소재 ○○단조 자동차 부품제조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열간단조 프레스(80톤)로 작업하던중 제품이 취출부 컨베이어에 끼여 취출이 원활하지 않자
재해자가 이를 제거하려고 치공구(집게)를 이용하여 제품을 꺼내려는 순간 동료 외국인근로자
가 재해자를 보지 못하고 Foot switch를 밟아 프레스의 슬라이드가 하강하여 상하 금형에
머리가 협착되어 사망한 재해임
2. 재해발생 과정
ㅇ 자동차 부품제조공장에서 재해당일 국적이 서로 다른 외국인 근로자(A)와 외국인 근로자(B)가
열간단조 프레스(80톤)로 자동차 부품가공작업을 실시하고 있었음
- 동 프레스 가공은 혼자 작업하는 설비였으나 외국인 근로자(B)가 신입사원으로 채용되어
외국인 근로자(A)와 공동으로 작업
- 프레스 작업자는 외국인 근로자(B)였고 재해자인 외국인 근로자(A)는 제품 취출작업을
도와주고 있었음
ㅇ 사고당시 생산하는 제품은 자동차용 부분품(4.5cm x 4.5cm)으로 약 30cm정도의 투입구 및
취출용 치공구(집게)를 사용하여 작업을 실시하였음.
- 작업자 2명은 국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상태였음.
ㅇ 14:00경 작업중이던 제품이 취출부 컨베이어에 끼여 취출이 원활하지 않자 외국인 근로자(A)가
취출부에 몸을 집어 넣고 치공구(집게)로 제품을 꺼내려는 순간 이를 보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
(B)가 프레스의 Foot switch를 밟아 프레스가 작동하면서 상？하 금형사이에 외국인 근로자
(A)가 협착되어 사망한 재해임
3. 재해발생원인
가. 작업자간 의사전달 미흡
ㅇ 프레스 공동작업자인 외국인 근로자(B)와 재해자인 외국인 근로자(A)는 서로 국적이 달라
작업자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음.
나. 정비 등의 작업시 운전정지 미실시
ㅇ 프레스에 제품이 끼어 취출하는 작업은 작업자의 상체가 금형 사이에 들어가 협착재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전원을 차단하여 운전을 정지하고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나 운전중인
상태에서 제품 취출작업을 하였음.
다. 제품 취출용 치공구(집게) 불량
ㅇ 제품 취출부와 재해자 사이의 간격이 110cm임에도 불구하고 30cm 가량의 취출용 치공구(집게)
로 제품 취출작업을 실시하여 재해자 상체가 프레스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4. 재해예방대책
가. 정비 등의 작업시 운전정지 실시
ㅇ 기계 등의 정비, 청소 등 기타 이와 유사한 작업을 함에 있어서 근로자에게 위험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는 당해 기계의 운전을 정지하고 다른 사람이 당해 기계를 운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당해 기계의 기동장치에 잠금장치를 하고 그 열쇠를 별도 관리하거나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방호조치를 하여야 함.
나. 작업용도에 맞는 적절한 치공구 사용
ㅇ 열간단조 프레스 작업에서 제품 취출용으로 사용되는 치공구 등은 작업자와 금형 사이의
간격을 고려하여 작업자가 위험점으로 최대한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충분한 길이의 치공구
(집게)등을 사용하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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