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유지 저장탱크 용접작업중 폭발 | 2006.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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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1) | ||||||||||
안전 제2006-25호 중대재해조사속보 제공 : 한국산업안전공단
본 속보는 게시판에 게시하거나 근로자 안전교육시 교육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중대재해속보> 안전 제2006-25호 1. 재해개요
ㅇ 2006년 9월 ○일 경남 밀양시 소재 ○○공장내 식물성유지 옥외 저장탱크(지름 3.5m, 높이 7.5m, 용량 80톤) 상부에서 레벨게이지 설치작업을 위해 용접작업 및 드릴 천공작업을 하던중 열려져 있었던 해치를 통해 용접불티가 저장탱크 내부로 비산되면서 저장탱크가 폭발하고 화재가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한 재해임.
2. 재해발생 과정
ㅇ 사고발생 공정
미사용 등으로 정제유를 저장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폐 식용유가 저장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음
- 사고당일 작업자 3명이 용접기와 핸드드릴을 가지고 탱크 위에 올라가 상부에 레벨게이지를 설치하기 위해 용접작업 및 천공작업을 하던중 장기간 저장탱크 미사용으로 인해 식물성 유지가 탱크 내부에서 산패작용 등으로 발생된 가연성가스가 체류되어 있는 상태에서 용접 및 드릴 천공 작업중 발생한 불티가 탱크내부로 비산되면서 폭발하여 3명이 사망한 재해임.
※ 산패 (酸敗 rancidity)란 저장탱크에서 유지분(油脂分)이 장기간 방치되면 가수분해나 자연산화 로 인하여 과산화지질이 생기고, 이것이 분해되어서 알데히드?케톤 등이 생성되고 식물이 썩을 때 발생하는 메탄 등의 탄화수소류 등 가연성물질이 발생
3. 재해발생원인
가. 가연성물질 있는 장소에서 화기사용
ㅇ 인화성물질, 가연성가스 등 가연성물질이 존재하여 화재?폭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불꽃 또는 아크가 발생될 수 있는 용접기 및 핸드드릴 등을 사용하여 점화원으로 작용하였음.
나. 장기간 미사용 저장탱크 수리작업시 안전조치 미흡
ㅇ 저장탱크에 식물성유지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장기간 미사용시에는 분해에 의해 탄화수소류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화기작업 전에 가연성물질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가연성물질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가 미흡하였음.
4. 재해예방대책
가. 가연성물질 있는 장소에서 화기 등의 사용금지
ㅇ 인화성물질, 가연성가스 등 가연성물질이 존재하여 화재?폭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는 불꽃 또는 아크가 발생될 수 있는 용접기나 핸드드릴 등의 사용을 금지하여야 함.
나. 장기간 미사용 저장탱크 수리작업시 안전조치 철저
ㅇ 저장탱크에 식물성유지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장기간 미사용시 화기작업 전에 가연성물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폭발을 예방하기 위해 가연성물질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한 후에 작업 을 실시하여야 함.
다. 저장탱크 지지대 고정
ㅇ 저장탱크는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 쉽게 전도될수 있으므로 저장탱크 지지대는 앵커볼트로 대지에 체결하는 등 고정하여 사용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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