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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포모사, 인무공장 대화재·폭발사고 2004.06.14
작성자 : 관리자
     제목 : 대만, 포모사, 인무공장 대화재·폭발사고
     날짜 : 1999년 01월
   기인물 : dichloroethane
 재해유형 : 화재폭발
 피해정도 : 재산손실(3,650만원)


 ┌────────┐
 │화재·폭발 사고 │
 └────────┘

    1999년 1월 ○○일 오전 8시 16분, 대만포모사 인무공장 VCM공장 제2생산
  라인의 열분해로 튜브 파열로 인해 대량의 dichloroethane이 누출되어 폭발,
  연소하였다.

    까오쉬웅현 소방국은 23대의 소방차를 충동시켜 반시간 이상 소화작업을
   벌인 끝에 전화에 성공하였다. 잠정적으로 재산손실 약 3650만원(중국화폐)
   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까오쉬웅현 정부는 이미 조업중단
   을 명령하고 벌금 100만원(중국화폐)을 부과함.

    인무공장 부근에 거주하는 촌민 대표인 오영촌 씨에 따르면, 당시 집에서
   차를 끓이던 중 돌연 두 번의 폭발음 소리와 뒤이어 인무공장에서 거대한
   불길이 솟아 오르면서 검고 짙은 연기를 내뿜었으며, 약 10분정도 지나자
   짙은 연기는 홍색으로 바꾸었고 뒤이어 다시 흰색으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인무소방대는 즉각 현장에 출동한 후, 상황의 심각함을 발견하고 다른 소
   방대의 지원을 요청하였고. 누출된 가스는 특이한 냄새가 있어 소방원들은
   방독면을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기에 닿으면 눈물이 계속 나올 정도였
   다. dichloroethane는 액화기체로 만약 직접 소화수에 닿으면 화재가 확대
   될 가능성이 있어 소방원들은 먼저 현장의 원료와 인화물을 분리해야 했으
   며, 또한 기타 원료가 연소한 후 다시 소방수를 뿌리는 등 작업을 재개하
   여 8시 50분이 되어서야 겨우 화염을 진압할 수 있었다.

    이번 폭발은 철구조인 공장 옥상구조물에 큰 구멍을 낼 정도로 엄청난 위
   력이었으며, 부근의 초지와 나무 역시 크게 전소되었다. 또한 자극성 냄새
   를 뿜어 내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대만플라스틱(포모사) 사장실 비서실장 이진랑에 따르면, 현장에는 2기의
   분해로(Cracking center)(2기의 생산라인)가 가동중에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관리중에 있고, 또 다른 분해로가 1월 23일경 정기 보수할 계획에 있었는
   데 뜻밖의 상황이 발생하였던 것이다. 개략적인 조사 결과에 의하면 튜브
   내에  축적된 탄소에 의해 Erosion이 발생하여 튜브가 파열함으로써 사고
   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대만플라스틱(포모사) 인무공장 관계자에 의하면, 현장은 VCM을 주로 생
   산하는 곳으로서, 일일생산량 약 700여톤이다. 파열된 튜브를 교체한 후 정
   상가동이 가능하기까지는 대략 10∼15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VCM의 시장
   가격은 톤당 300$로, 손실액은 약 3,500만원(중국화폐)이며, 주변시설 손실
   은 약 150만원(중국화폐)로 추정한다.

    사건발생 당시 내리고 있는 가랑비로 인해, 인무공장 주변의 인무향오화촌
   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이 비에 젖은 후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노출
   되었던 눈을 뜨지 못한 사람도 있어 촌민들은 이미 회사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

   [중시전자보 1999년 1월 20일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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