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에서 발생한 산발형 근위축성측삭경화증 | 2022.0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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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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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로자 ○○○(남, 1982년생)은 만 37세가 되던 2019년 4월 23일에 대학병원에서 근위축측삭경화증으로 진단받았다. 2. 근로자는 2012년경 용접 일을 배워 2012년 9월부터 용접공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일용 근로를 포함하여 2019년 5월까지 약 6년 8개월간 여러 현장에서 용접업무를 수행하였다. 3. 근로자의 상병과 관련 있는 직업적 유해요인으로는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며, 역학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는 잠재적 유해인자에는 납 등이 있다. 4. 근로자는 용접공으로 근무하면서 망간, 크롬, 철, 구리, 니켈 등 중금속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용접 시 주로 도장이 되지 않은 SUS, 카본스틸 모재인 파이프, 배관, 제관 등을 용접하였다는 점에서 납 노출 농도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5.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근로자의 상병이 업무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평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