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업체 작업자에서 발생한 급성골수성백혈병 | 2019.09.07 | ||
---|---|---|---|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1) | ||
1. 근로자 ○○○(남, 1976년생)는 38세가 되던 2014년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치료 중이던 2015년 11월에 사망하였다. 2. 근로자는 1998년부터 □사업장에서 근무하면서 실사출력기(시트지 인쇄), 재단, 포장, 시트지 시공(인쇄물 제거 및 부착) 등을 수행하였다. 3.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직업적 위험요인으로는 벤젠, 1,3-부타디엔, 포름알데히드 등이 있다. 4. 근로자는 16년간 솔벤트 잉크를 사용하는 인쇄와 시공 작업을 하면서 신나 등 다양한 유기용제를 사용하였다. 근로자가 작업할 당시는 유기용제에 벤젠 함유량이 높았던 시기로, 작업형태와 작업기간을 고려할 때 시공작업 중 유기용제 특히 벤젠 노출 가능성은 컸을 것이며, 과거자료를 이용한 벤젠 누적노출량은 7.64 ppm·year (최대 14.94 ppm·year)로 추정한다. 5. 따라서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상당하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