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재해사례
  • 국내 재해사례
  • 직업병

재해사례

게시판 상세페이지
인쇄공정 근로자에서 발생한 폐암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인쇄공정 근로자에서 발생한 폐암
【진단일자】: 2000년 05월 
【분    류】: 폐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인쇄공정 근로자에서 발생한 폐암
  ---------------------------------------------
  성별 남 나이 41세 직종 인쇄공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장○○(41세, 남)은 1992. 10.부터 포장용 박스를 제조하는 S판지의 인쇄공정에서
   근무하던 중 2000. 3.경부터 심한 감기증상이 있었고 2000. 5. 13. 폐암과 위암을
   진단받았고 간암 및 신장암도 의심되었으며 5. 21. 사망하였다.

2. 작업환경: 이 사업장은 포장용 박스를 생산하는 회사로 골판지 원단을 만들어 접착제로
   붙여 인쇄하여 박스를 만드는 사업장이다.  전분, 가성소다, 붕사, 방부제를 혼합하여
   원단을 만들고 원단을 본드로 접착한 후 인쇄작업을 하였다.  장○○은 인쇄공정에서
   근무하였다. 작업환경측정에서 유기용제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인쇄공정에서 수용성
   잉크를 사용하는데, 잉크와 솔벤트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유기용제가 검출되었으나 주로
   알콜류의 유기용제이었고 발암성이 의심되는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3. 의학적 소견: 장○○은 2000.3.부터 심한 감기가 있어 치료를 받다가 2000.5.3.
   기관지내시경조직검사로 폐암(편평상피세포암)을 진단받고 내시경검사로 위암(선암)을
   진단받았으며 CT검사에서 간암과 신장암을 진단받았다. 임상적인 경과로는 원발암은
   폐암으로 추정되었다.
   장○○은 방위로 군복무를 마치었고, S판지에 입사하기 전에 20여년간 동종의 인쇄업에
   종사하였다. 흡연은 하루 반 갑에서 한 갑정도를 하였으며 음주는 매일 막걸리 반
   병정도를 하였다.
   특수건강진단기록에서는 1977부터 간장질환 유소견자로 판정되어 왔다.

4. 고찰: 유기용제 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인쇄작업자에 폐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는데, 그라비아, 옵셋과 신문인쇄에서 보고되고 있다. 정확한 발암물질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다핵방향족탄화수소가 원인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S판지에서 발암성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5. 결론: 장○○의 폐암, 위암, 간암, 신장암은
  ① 원발성 폐암이 전이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② 장○○이 근무하던 작업장에서 폐암을 일으킬 만한 발암물질은 발견되지 않았고
  ③ 18년 이상 장기간 하루 한 갑 정도의 흡연을 하였으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