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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의 업무환경에서 발생한 총장골동맥 폐쇄증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영안실의 업무환경에서 발생한 총장골동맥 폐쇄증
【진단일자】: 2000년 01월 
【분    류】: 혈관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영안실의 업무환경에서 발생한 총장골동맥 폐쇄증
   ---------------------------------------------
   성별 남 나이 47 직종 장례사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최○○(47세, 남)는 병원 영안실에서 염사로 근무하던 중 우하지에 혈전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절단술을 받은 후 이것이 장례업무 중 노출된 화학물질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2.  작업환경: 최○○는 병원에서 24시간 기거하면서 시신의 처리, 염, 입관 등의 장례 업무를
    하였는데 장례사 업무 중 외부에서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일 때는 시신을 직접 운반하였고
    그 과정에서 종아리에 타박상을 많이 입었다고 하였다. 병사자, 교통사고 사망자, 익사자,
    목매어 죽은 사람 등의 시체를 처리할때는 포비돈요오드, 메칠알콜, 락스 등의 유독 물질을
    사용하였다고 주장하였다.최○○의 전임자도 하지의 혈전증이 생겨 하지 절단술을 받았다.

3.  의학적 소견: 음주력은 주 2-3회 소주 1병 정도를 마셨고, 담배는 약 35년간 하루 반 갑
    정도를 피웠다. 과거력상 밭에서 일을 하다가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없어 병원에 입원하여
    일주일간 치료받고 회복된 적이 있었다. 우측 총장골동맥 폐쇄증의 진단하에 혈전제거술을
    받았으나 실패하여 우하지 절단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소견상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총장
    골동맥 폐쇄증으로 진단된다고 기술되어 있었다. 입원 후 실시한 심초음파에서 이상소견은
    없었다.

4.  고찰: 동맥경화에 의한 혈관의 혈전증은 주로 상지동맥에 많이 나타나지만 하지에도 동맥
    경화증에 의한 혈전색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사지 동맥의 폐쇄를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하지 동맥경화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과
    저림을 수반하는 다리 절뚝거림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주요한 소견은 하지 동맥에서
    맥박이 감소되어 촉지되지 않는 것이고 근육이 위축되며 혈류 공급이 되지 않아 청색증이
    나타나고 궤양과 괴사가 일어난다. 최○○는 장례업을 하면서 직업의 특성상 과도한 음주를
    하였다.  주당 4-5회 하루 소주 2병 정도를 마셔 이는 하루 평균 약 110 gm에 해당하였다.
5.  결론: 최○○의 총장골동맥 폐쇄증은
① 동맥경화증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임상적으로 확인되었는데,
② 노출된 화학물질에서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물질은 없으며,
③ 과도한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동맥경화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업무상 유해요인의 노출에 의해 발생한 업무상질병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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