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영국 Buncefield 화재사고
【발행처】:
KOSHA-CCPS
【발행일】:
2005년 12월 11일
중대산업사고속보(2006.3.2) KOSHA-CCPS-0602
본 속보는 국외에서 발생한 중대산업사고에 대하여 기술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동종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관련 사업장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금번에는 영국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사례를 요약하여 배부하오니 근로자들에게 충분히 교육.
홍보하여 더 이상의 동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 사고개요
○ 2005.12.11(일) 06:00시경 영국 Buncefield 유류저장기지에서 폭발?화재사고가 발생하여
기지내 대형유류저장탱크 20기 등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되었고, 4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중상자 및 사망자는 없음. 약 2,000여명이 대피하였고 고속도로가 폐쇄되었음.
※ 석유류저장량 :
- HOSL사 : 휘발유 34,000톤, 등유(Kerosene) 15,000톤
- BPA사 : 휘발유 및 기타 70,000톤
- OP oil : 휘발유 및 기타 75,000톤
○ 화재는 수일동안 진행되었고, 기지내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되었으며, 대기로 대형의 검은
연기구름이 방출되어 영국 남부의 먼 지역까지 연기구름이 확산되었음.
○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폼(Form) 및 소화수가 사용되어 수질 오염을 일으킴.
※ 2005.12. 12일 사용 최대소화수량 : 180대의 소방차, 25만 리터의 Foam, 250만 리터의 소화수
2. 사고원인
○ 현재까지 정확인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HSE 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이나
- 현재까지 밝혀진 원인은 석유류 제품이 공기중으로 누출되어 점화, 폭발로 이어짐.
- 가연성 증기 혼합물은 육안으로 관찰되었음.
- 사고조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석유 제품이 어디서, 왜 누출되었느냐를 찾고 있음.
- 따라서 배관 및 저장탱크를 조사하여 누출원을 찾고 가연성 증기 혼합물을 조성한 경로와
초기 누출방지조치가 왜 부적절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임.
3. 영국보건안전청(HSE)의 조치사항
-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중대산업사고예방규칙 준수여부 확인
- 유류저장시설 종사자 및 관리자에 대한 교육 여부 확인 철저
- 유류저장시설 관리시스템에 대한 효율적인 검토 당부
- 주요 주의사항 준수 및 실행여부 확인
- 중대산업사고와 관련한 긴급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및 처리 규정 준수
○ 본 사고의 전문은 The Buncelield Investigation/Progress Report의 제목으로
www.HSE.hse.gov에서 검색 가능함.
[관 련 사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