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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당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근로자건강센터」 도움받아 극복했어요“ 2014.08.22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첨부파일(1)

“업무 중 당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근로자건강센터」 도움받아 극복했어요“
- 경기도 Y시 A사업장 근로자 14명, 심리상담 거쳐 직장 복귀



□ 산업재해를 목격한 근로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운영중인 ‘근로자건강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어려움을 극복한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 지난 6월, 경기도 Y시 소재 A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작업 중 캔 포장자동설비에 손목이 절단되는 산재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재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14명의 동료 근로자들은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렸다.

 - 사고 발생 다음날, 회사측은 근로자 전원에 대해 휴가 조치를 하고, 인근「근로자건강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간호사, 상담심리사, 산업위생관리기사로 구성된 대응팀을 구성한 후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여 2회에 걸쳐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했다.

 - 대응팀은 우선, 외상 후 위험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 14명을 대상으로 위험군 분류를 하고, 심리상담 전문가의 개별상담과 감정조절 교육 등을 실시했다.

- 이와함께 작업환경전문가는 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설비 설치, 경고표지 부착 등 재해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 현재,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정상적으로 작업에 복귀하였으며, 앞으로도 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병원 치료 후 직장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의학적, 심리학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이처럼 사업장에서 재해 사고가 발생했거나 근로자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전국 15개 지역에 위치한 안전보건공단의「근로자건강센터」에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적인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지난 2011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는「근로자 건강센터」는 시간적, 경제적 여건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전문적인 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총 15곳: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부천, 수원, 성남, 시흥, 천안, 창원, 구미, 여수 


○ 센터에는 지역 내에 기반을 둔 병원의 전문의와 간호사, 작업환경 전문가, 상담심리 전문가 등이 상주하며 직무스트레스 및 근무환경에 대한 상담부터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업무적합성 평가,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편, 지난 해의 경우 근로자 3만 3천여 명이「근로자건강센터」를   이용했고, 18만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내년에도 약 5개소를 추가로 확대?설치함으로써 더 많은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공단 관계자는 “이용자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감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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