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인 정책연구과제와 대안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론적 · 실중적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표를 가장 잘 실행하고있는 보고서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옥외작업자 건강보호 종합대책 마련 연구
1. 연구배경
○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는 예측의 불확실성이 크며, 국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침
○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보호의 기본 대응 방침은 야외활동 자제가 대부분임
○ 옥외작업자의 경우, 기후에 관계없이 야외에서 근로한다는 점에서 건강 취약 집단임
○ 폭염, 한랭, 먼지에 대해 옥외작업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2. 주요연구내용
- 연구결과
○ 2015 인구센서스를 활용하여 추정한 옥외작업자는 전체 23,590,570명 중 10.1%인 2,379,367명이며, 근무 장소가 운송수단인 근로자를 포함하면 14.1%인 3,319,217명임
○ 온열질환감시체계 분석결과 폭염일수에 따라 온열질환이 증가하였으며,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 시기별로는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되었음
○ 한랭질환 감시 체계 분석결과 평균 최저기온이 낮을수록 한랭 질환자가 증가하였음
○ 먼지로 인한 산업재해는 주로 호흡기 질환과 암 위주였으며, 뇌심혈관계 질환과 피부질환 등이 확인됨
○ 기후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영향에 대한 기존의 문헌고찰 결과, 기후변화는 근로자의 건강, 생산성, 보건 및 안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함
○ 기존의 옥외작업자 건강보호 가이드를 고찰하고 개선안을 제시함
○ 폭염의 위험단계에 대해 근로환경 맞춤형 기상 정보가 필요하다는 원칙을 확인
○ 기상청의 정보 중 ‘폭염영향예보’와 ‘더위체감지수’를 활용한 위험단계 기준을 제시하고, 단계별 행동요령과 의학용어를 정리하고 최신화 하였음.
- 시사점
○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옥외작업자를 포함한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관심이 필요함
○ 우리나라의 옥외작업자 규모와 기후변화로 인한 옥외작업자의 건강영향에 대한 현황을 확인하였음
○ 옥외작업자의 건강보호 대책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함
3. 연구활용방안
- 제언
○ 폭염의 경우, 실제 작업장의 기온과 습도 측정을 통한 WBGT 정보생산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기준으로 단계별 대응을 시행해야함 직접 기상 정보의 측정 및 활용이 제한될 경우, 기상청의 기상정보를 활용해야 하며, 이때는 폭염영향예보 또는 더위체감지수를 활용하는 것을 개선안으로 제시함 민감군과 취약군을 정의하여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가 가능하도록 권고하였으며, 작업일정 조정과 작업 제한 및 중지에 대한 논의 및 관련 근거 고찰
○ 한랭에 대해서는 기온 중심의 현행 기준은 풍속이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풍속을 반영한 한랭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 실제 작업현장의 기상정보 생산 및 활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 매우 심한 한파의 경우 작업 제한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가이드 개선방안으로 제안
○ 먼지의 경우 가이드가 일반인구에 비해 낮은 단계의 보호안이란 점, 근로자가 알아서 스스로 휴식을 갖도록 하는 대안이 현실성이 부족하므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 먼지가 발생하는 현장의 관리도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가이드 개선방안으로 제안
- 활용
○ 기후변화로 인한 옥외작업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대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
○ 옥외작업자의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개선에 적용
4. 연락처
- 연구책임자 : 가천대학교 교수 이완형
- 연구상대역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환경연구실 정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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