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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근로자에게 발생한 다발성 경화증 2024.11.20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첨부파일(1)
1. 근로자 OOO은 만 35세가 되던 해인 2018년 2월경 발생한 두통, 어지럼증 및 실어증을 주소로 □대학병원 신경과진료 후 외래 경과관찰 중이었다. 당해 5월 20일 실어증 증상의 악화소견이 보여 응급실 내원 후 △병원으로 전원되어 다발성 경화증으로 진단되었다.

2. 근로자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약 14년간 조선소 및 일반 용접 수행 사업장에서 용접공으로 용접작업을 수행하였다. 수리조선소에서 일한 기간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10개월 간 업무를 수행하였다.

3.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유전적으로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서 환경 인자에 의해 면역조절기능이 깨질 경우 발병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다. 현재 다발성 경화증의 직업적 요인으로는 자외선, 교대근무, 스트레스, 유기용제, 농약, 납 노출, 전자기장 등이 의심되고 있다. 

4. 근로자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4년간 조선소 및 용접 업체에서 용접공으로 일했으며, 근로자가 근무기간 중 용접공으로 업무 중 노출된 극저주파 자기장(ELF-MF)의 경우 중간 노출수준으로 낮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보고되지 않아 관련성이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수리 조선소에서 일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10개월의 업무수행 간 유기용제 노출 및 납에 대한 노출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나 해당 유해인자들과 상병 발생에 관한 연구들에서 그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5.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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